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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8
태종대
부산역에서 88번 버스에 몸을 싣고 태종대로.
101번 버스도 곧 이어서 왔는데 아무렴 빨리 온 차가 먼저 가지 않을까 싶어 앞서 온 88번 버스에 폴짝.
부산역에서 50분 정도가 걸리는데
가는 길 내내 버스 뒷자리에서 푹 잤던 것 같다. 가는 길이 아무것도 생각안나니.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시내버스인데 그런건 개의치않고 이것 참 민폐.
그렇게 태종대에 도착하니 다누비열차 매표소가 있었다.
열차티켓 1500원.
얼른 구매하고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기차 간격이 20분인 제법 긴 시간에 놀라
제발 우리까지 탈수 있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라고.
그랬더니 정말 우리까지 탈 수 있었다.
기차 정거장이 5개쯤 있었는데 그 중에 전망대에서 등대까지가
가장 멋있다는 다누비열차 승무원 언니의 말에 냉큼 전망대 역에서 내려 구경을 했다.
동해가 참 예쁘단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깎아지는 절벽과 높이치는 파도 그리고 파아란 바다가 어우러지는 그런 멋진 곳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하얀색 등대를 보러가는 길이,
그리고 그 내려가 멋드러진 바위 위에서 한참이나 사진기 셔터를 눌러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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