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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1 삼척 대금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금굴.
제 작년 여름에 알게 되어 언젠간 꼭 가보리라 마음 먹고 있었던 이 곳.
한 시간에 40명 밖에 들어갈 수 없는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금굴이라
제작년 여름, 그렇게 가보려했어도 온통 매진이란 글자만.
대금굴은 정말 기대만큼 멋있었다. 아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멋있었다.
자연의 신비로움이 모두 다 이 안에 있었다.
특히나 한 시간 남짓 구경하는 동안 우리 모두를 인솔하면서
곳곳 숨어있는 동굴 속 이야기를 해주시는 안내원 분이 계셔서 더욱 그 신비로움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언제 시간이 된다면 또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누군가에게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만큼
멋있다라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되는
그런 곳이었다. 대금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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