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안목항 커피거리

 

커피거리라길래, 커피향이 가득하고 커피가게가 나란히 나란히

줄지어 있는 곳인줄 알았다.

 

'안목항 커피거리' 라는 어감은 마치 동화속 세상처럼

운치 있고 조그마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가 가득한

그러한 곳이리라 상상하게 했다.

도심처럼 판에 박힌 일률적인 카페가 아니라.

 

그런데 그러한 상상이 와장창 깨지는 건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카페보다는 횟집이 더 많은

여느 바닷가와 다를게 없어보이는

조금 다르다면 다른데보다는 카페가 조금 더 많다는 거랄까.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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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을 꿈꾸다